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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주성(원주 동부), KBL]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주성(동부), 신기성(전자랜드), 서장훈(LG), 이동준(오리온스) 등 총 36명의 프로농구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KBL은 오는 5월 1~24일 자유계약선수 협상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시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36명으로,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는 총 11명이다.
FA협상과 관련된 KBL의 규정은 당해년도 KBL 선수 포지션(가드 포워드 센터)을 기준으로 가드와 포워드는 1~5위, 센터는 1~3위인 FA는 동일 포지션 5위 이내 선수(센터는 3위 이내)를 보유한 다른 구단에 이적할 수 없다.
또한 군 복무 중인 선수나 당해 시즌 4라운드 이후 병역복귀선수와 미등록 병역복귀선수도 입대 전 KBL 포지션별 선수 순위를 적용할 수 있다.
5월 1~15일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기간이다.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FA로 공시된다. FA를 원하는 타 구단은 16~20일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고 해당 구단과 모든 FA는 21일 일괄 계약하게 된다.
한편 KBL은 오는 30일 자유계약선수 대상자들을 위한 FA 설명회를 KBL 교육장(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FA 대상자 명단
▲1군 선수
- 원주 동부 : 황진원, 김주성, 김봉수, 최윤호 (4명)
- 서울 삼성 : 이규섭, 이병석, 허효진, 박대남, 박재현 (5명)
- 고양 오리온스 : 이동준, 김동욱, 김영수 (3명)
- 인천 전자랜드 : 신기성, 강대협, 임창한, 강혁, 박광재 (5명)
- 전주 KCC : 추승균(은퇴) 임재현, 이동준, 유병재 (4명)
- 부산 KT : 박상오, 김도수, 양우섭 (3명)
- 안양 KGC인삼공사 : 은희석, 김일두, 김종학, 박상률, 김보현, 김광원
- 서울 SK : 신상호, 김재환
- 창원 LG : 서장훈, 이민재
▲2군 선수(60일 이상 1군 등록 선수)
- 김우람(KCC), 이우근(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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