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토지 실제현황을 조사해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토지) 정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 1~4월 대구·강원·충북·전북·경북 5개 지역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왔다.
지적공사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이 부동산 현지에서 촬영한 현장과 주변 사진, 고해상도 영상DB를 이용한 위성사진·연속지적도·현장상황 설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현장사진과 현장상황 설명은 최신정보를 제공해 기존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다. 이에 신청자는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전국의 관심 있는 부동산(토지)과 주변환경까지 알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부동산 현지 확인절차를 생략함으로써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고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공사는 내다봤다.
해당 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www.kcsc.or.kr)에서 접수 받으며, 알고 싶은 전국의 부동산(도서지역 제외)에 대해 신청하면 7일 이내에 무료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규성 지적공사 고객지원부 부장은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신의 정보를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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