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세계 약 20개국의 방송통신 부처 장·차관이 참석하는 ‘방송통신장관 회의’가 열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8회를 맞는 ‘방송통신장관 회의’는 ‘연결 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News Economy in a Connected Society)’를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장관급 회담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국내 기업·기관 방문,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등 16개국이 참석을 결정했다.
특히 방통위는 회의가 시작되는 15일 한국·호주·뉴질랜드 3국 통신장관회의(KANZ)를 주최, 3국간 통신 분야의 정책·산업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호주·뉴질랜드 등 3국은 회의기간 동안 공동 포럼, IT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을 활발하게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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