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한화봉사단이 지난 27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남 청양 아산리에서 노인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
대한생명 한화봉사단은 이날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장수사진 촬영, 미용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종봉 아산리 이장은 “농사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든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사진도 찍어줘서 고맙다”며 “매년 마을 찾아 웃음을 주는 대한생명은 이제 자식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8년 9월 이 마을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일손을 돕기 위한 정기 방문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추석 명절 때에는 임직원들이 마을 특산물인 고추와 멜론, 쌀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본사인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 직거래장터를 열기도 했다.
손영신 대한생명 홍보팀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농촌지역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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