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여수엑스포 LTE 특별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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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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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여수 엑스포를 맞아 전남 여수시를 LTE 특별구역을로 지정하고 망 보완에 나섰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내달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 기간에 맞춰 전시장 일대를 비롯한 여수시 전체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완벽한 LTE 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800만명의 방문객이 엑스포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LTE는 물론 3G 통신망에 대한 집중 투자 및 용량 확보를 통해 높은 통화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인근을 비롯해 엑스포 관람을 위해 여수를 찾는 사용자들이 이용할 철도, 고속도로, 국도, 여수 시내 도로 등에 지난 3월 LTE 망 구축을 마쳤으며, 추가 용량 확보 등 3G망 보강 작업도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시장 일대에만 LTE 기지국 29국소,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 82개로 촘촘한 LTE 망을 구축, 3G WCDMA망도 기지국 30국소, 중계기 112개를 설치하고 인근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도 LTE 망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전시장 일대에는 와이파이 AP 총 288개를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경우에 대비해 전시장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 트래픽 폭주에 대비하고 비상 근무 인력을 강화해 최대 22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비상 복구를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스탭 및 자원봉사자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LTE 단말기, 유무선 서비스 등 종합 통신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은 업무 협약을 통해 원활한 이동통신 제공을 위한 전시장 내 무선망 및 유선 광통신망 확충, 조직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LTE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단말기 1000대를 공급하고, 유무선 망 연동을 통해 이동전화를 구내 내선 전화와 동일하게 이용해 전시장 내에서 무선과 무선, 무선과 유선 간 무료 통화 기능 특화 서비스인 W-Zone과 L-Zone을 제공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여수엑스포에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관도 마련한 만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외국 관광객을 비롯해 수많은 방문객이 여수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사로서 SK텔레콤의 네트웍 역량을 총 결집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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