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26· 정관장)이 미국LPGA투어 모바일베이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유선영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 RJT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27· 미국)와는 4타차다.
유선영은 이달초 나비스코챔피언십 때에도 3라운드까지 선두권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다. 그는 최종일 선전하며 연장끝에 우승했다. 루이스가 지난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점도 공교롭다.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의 공동 2위였던 유소연(22· 한화)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8언더파 208타의 공동 12위로 뒷걸음질쳤다.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콤(미국)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를, ‘10대 소녀’ 알렉시스 톰슨(17· 미국)은 9언더파 207타로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최운정(볼빅)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1위, 최나연(SK텔레콤)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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