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지주 배당성향 축소… SC금융지주 35.1%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9 14: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지난해 은행지주회사들의 배당성향이 줄어든 반면 외국계 은행의 배당성향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통주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로 35.1%를 기록했다. 씨티금융지주는 33.7%, 새로 출범한 DGB금융지주는 32.2%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은행지주회사의 보통주 배당은 1조2630억원으로 신설 지주회사들을 제외하면 2010년에 비해 171억원 감소했다.

보통주 배당성향은 14.7%로 2010년의 19.9%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했다. 배당성향은 계열사 실적을 포함한 총 당기순이익에서 대손준비금을 제외한 금액 대비 현금배당액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우리금융지주(14.9%), KB금융지주(15.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성향을 보였다. 산은금융지주는 배당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현재 모든 계열사를 포함한 은행지주회사의 총 자산은 1431조6000억원으로 신설된 지주회사를 빼면 2010년보다 7.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총 자산의 86.7%를 차지했다. 금융투자와 비은행 부문은 4.5% 안팎의 비중을 보였다.

자산 규모로는 우리금융이 가장 컸고 신한·KB·하나금융 등이 뒤를 이었다.

당기순이익은 8조8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7932억원 증가했다. 이는 BS·DGB금융 등 신설 지주회사의 이익과 2조에 가까운 현대건설주식 매각 이익을 더한 수치다.

지주사별로는 신한금융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으며 KB금융은 가장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26%로 전년도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새 회계기준인 K-IFRS 도입 영향을 제외하면 자기자본비율은 오히려 0.18%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