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간 자원봉사자 1만 3,000명 중 1,000여 명이 발대식에 참석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장기자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친절과 미소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모든 관람객들이 세심하고 세련된 서비스로 감동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3일 박람회 기간 동안 일하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총 1만 3,000명이다. 총 3개월의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현장교육 기간을 거쳐, 5월12일 개장일부터 박람회 기간을 10기수로 나누어 박람회장 내외 총 44개의 장소에서 관람객을 돕게 된다.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이민지 씨(21세/서울)는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국제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돼 뿌듯하다”며 “박람회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최고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1세의 나이로 무려 4기수 기간(40여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종생 할아버지(여수)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여수를 알리고 싶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면서 “젊은 사람 못지않게 열심히 봉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에는 국제행사 최초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도 투입된다.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총 11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며, 박람회 전 개최지인 스페인 사라고사와 중국 상해에서도 68명의 단체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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