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단일판매ㆍ공급계약 22조3025억 전년보다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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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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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들어 상장사들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총액이 전년보다 17%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1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총액은 22조30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조9957억원보다 17.38% 줄었다.

건수로는 85건에서 81건으로 줄었고, 회사수는 53개사에서 55개사로 늘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대규모법인의 경우 5%) 이상의 단일판매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할 때 공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 관련 계약총액은 10조2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4% 감소한 반면 건설 관련 계약총액은 6조1398억원으로 85.93% 늘었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금액 최상위사는 삼성중공업으로 4조28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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