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산업재의 IT 물량 트레이딩 부진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한 3.1조원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26.2% 감소한 788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인 오만PP 지분매각이익 216억원, 무역부문 일회성잡이익 182억원 등을 제거한 670억원 대비로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 실적과 함께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원개발 투자의 경우 누계 투자액 2011년 1.4조원에서 2015년 4.1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부 역량, 시황 안정성, 탐사 리스크, 트레이딩 연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석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석탄사업의 경우 기존 광구(인도네시아 MPP, 중국 Wantugou, 호주 Ensham 등)의 생산량 증가와 대형 광구 신규 투자(인도네시아 상반기, 중국 하반기 가시화 기대)로 취급물량(지분물량 포함)을 2015년까지 25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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