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2분기 이후 이익개선 추세 이어질 것" 키움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국순당에 대해 원가율과 마케팅비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9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원성 연구원은 "국순당의 1분기 매출은 296억원(전년동기대비 4.6%), 영업이익 12억원(전년동기대비 622.5%)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개선은 대부분 마케팅비 감소(전년동기대비 -18억원)에 기인했다"며 "쌀 등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면서 원가율은 전분기대비 개선(-1.8%포인트)됐다"고 설명했다. 매도가능 증권 처분이익(5억7000만원) 발생으로 순이익의 개선 폭이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이후에는 성수기 진입과 원재료 효율화 등에 의한 원가율 개선으로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막걸리 매출 성장세와 마케팅비 감소의 추세화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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