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서비스 교육에도 한류 열풍 분다.

  •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학생 24명 아시아나에서 교육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드라마, K-POP에 이어 항공서비스 교육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학생 24명이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선진 항공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교육 훈련동을 찾았다.

아시아나는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한달 동안 승무원 기본예절 및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비상착륙 훈련 등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 학교에서 1달 이상의 장기간 동안 항공 서비스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학생들은 학교로 복귀해 금번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전달 할 예정이다.

중국 하얼빈 항공 학교는 항공 전문 학과들로 구성된 8천 여명 규모의 대형 학교로,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나항공에서 연 2회 진행되는 서비스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쳔 회이 깡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교수는 “아시아나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는 이유는 탁월한 교육 시스템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며 "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서 계속 항공 서비스 교육을 전수받아 중국에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 터키항공 등과 MOU를 체결하여 안전 훈련 및 선진항공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업계 서비스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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