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모든 고객이 ARS 이용 초기 단계에 들어야 했던 8가지 서비스 메뉴를 없애고 개인과 법인, 가맹점, 비회원 등 고객의 유형을 선택하게 한 후 이에 따라 최대 5가지 항목만 안내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고객들의 기존 ARS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한도조회, 현금서비스, 결제관련 문의 등과 관련된 안내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ARS 안내 멘트는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표현으로 바뀌었다. 또 4개 전문화 그룹으로 구분된 ‘전문상담원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 안내도 보강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ARS 개편으로 현대카드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시간이 기존 대비 4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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