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영장실질심사… 취재진 질문에“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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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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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30일 결정된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17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최 전 위원장은 ‘검찰이 주장하는 액수, 용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구 무언이다. 모든 것을 판사 앞에서 진실하게 검찰청에서 한 것과 똑같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를 염두에 두고 심장수술을 예약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수술 예약은 몇 주 전에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박병삼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최 전 위원장이 받은 돈의 목적과 사용처를 놓고 검찰과 최 전 위원장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구속 여부는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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