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열 갤러리현대 대표이사 사장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K옥션 조정열대표가 ㈜갤러리현대 대표로, K옥션 새 대표에 이상규 전무가 선임됐다.
갤러리는 현대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정열(45)씨를 선임하여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너인 도형태 대표는 갤러리현대 부사장을 맡는다.
신임 조 대표이사 사장은 체계화되고 일관성 있는 경영 시스템을 도입, 조직 효율성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수립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갤러리현대 박명자회장 아들인 도 부사장은 영업과 기획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조 신임 대표는 한국 유니레버와 한국 로레알을 거쳐 세계적 제약회사인 미국 머크(Merck)본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마케팅 상무를 역임했고, 머크사의 한국법인(MSD) 영업 및 마케팅 상무와 한국 피자헛 마케팅 전무를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3월부터 K옥션 대표로 활동해왔다.
이상규 K옥션 대표이사 |
한편, K옥션 새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상규씨는 16년간 금융계와 10년간 미술경매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경매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하나은행과 서울옥션에서 근무했고, K옥션 창립멤버로 그동안 전무로 활동해왔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K옥션의 탄탄한 조직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핵심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K옥션을 시장의 확고한 리더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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