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삼선 SK뷰’, 다음달 입주 앞두고 웃돈 최고 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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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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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도심접근성 등 입지 우수… 입주물량 감소도 한몫

'삼선 SK뷰' 주경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1주택을 재건축한 SK건설의 ‘삼선 SK뷰’가 다음달 입주를 앞둔 최고 6000만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30일 SK건설과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현재 각 주택형별로 500만~6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전용 59㎡의 경우 최고 6000만원(기준층 기준), 전용 84㎡도 최고 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각각 4억원, 5억2000만원선에 거래가 되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중대형인 전용 116~118㎡도 분양가 대비 최고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동 일대 공급물량이 없어 중소형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있다”며 “문의전화도 많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이라고 전했다.

SK건설 관계자는 “단지 입지가 우수한데다가 2분기 중소형 입주물량이 2만5206가구로 지난해보다 1만2000여가구 줄어든 것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삼선SK뷰는 지상 15층 7개동, 총 430가구(전용 59~195㎡) 규모로 이중 237가구가 지난해 7월 일반에 공급됐다. 분양 당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창경궁로, 대학로 등을 통해 도심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다. 삼선초, 삼선중, 경동고, 한성여고 등 학교도 도보거리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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