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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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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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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서구지역 안보계도와 군 관련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담당할 서구 여성예비군이 지난 27일 창설됐다.

이날 구청 광장에서 전년성 서구청장, 김용현 17사단장 및 군 관계자,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구 여성예비군 소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17사단 주관으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가졌다.

35명으로 구성된 소대는 평시에는 지역안보 계도와 재난·재해 구호, 사회봉사 활동, 향방작계훈련 및 군 관련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전시에는 동원 및 향방작전 전투근무 지원과 동원응소 독려, 선무활동 등을 맡게 된다.

소대장 전영숙씨는 여성들도 제식훈련과 구급법 등의 교육을 받고 병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안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서구 여성 예비군소대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년성 구청장은 “서구는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화력발전소, 정유사 등 위험시설과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들어설 지역으로 인천의 그 어느 지역보다도 안보가 중요한때에 여성예비군이 창설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토수호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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