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 주민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위생 취약지역 등에 대해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자율방역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각 동별 4명씩 11개 동에서 44명의 방역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자율방역단의 역할 및 운영방법 ▲방역소독장비 관리 및 취급요령 ▲소독약품 희석방법 및 소독방법 ▲방역장비의 작동요령 및 시연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주민자율방역단은 오는 11월까지 영세민 밀집지역, 하수구, 쓰레기장, 재래시장, 침수지역, 공중변소 등 환경이 불결한 지역을 우선 방역하며, 각 동별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해당 자율방역단이 직접 취약지로 분류해 중점 관리한다.
동구보건소 유영숙 예방의약팀장은 “이번 자율방역단 활동을 통해 주민 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염병 예방과 앞서가는 보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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