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 한달 만에 관람객 7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지난 29일까지 67만8천7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관람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2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 개장 이후 첫 주의 10만 여명에 비해 배로 늘었다.
특히 일요일인 29일에는 개막 이후 가장 많은 5만7681명이 몰렸다. 오전 8시부터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들자 조직위는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개장시간을 당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직위 관계자는 "이제 가정의 달인 5월로 접어든 만큼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한 관람객 142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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