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왜 보시라이 사건에서 소문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외국 언론들이 각종 보도를 쏟아내고 있지만 중국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런 보도들이 근거없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고 30일 주장했다. 그동안 외신에서는 보시라이 쿠데타기도설, 후진타오 도청설, 저우융캉 조사설 등을 집중보도했었다.
특히 신화통신은 최근의 외국 언론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사실은 오래전부터 사악한 종교집단이 후원하는 웹 사이트에서 돌아다녔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웹사이트는 대기원시보를 지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화통신은 사교집단이 후원하는 웹사이트에서 나온 소문을 정통 매체에서 기사화하는 것은 국제 언론 역사상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통신은 보시라이 사건은 결코 정치투쟁으로 해석돼선 안된다며, 정확한 정보원이 없고 중국의 정치현실을 잘 모르는 상당수 외국 언론들이 사실을 존중하지 않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외국 언론들이 중국보도에서 신뢰성을 저버리고 소문을 기사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경제침체 등으로 언론사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독자의 시선을 끌려는 목적도 있지만 외국 매체들이 중국 실제 현실을 잘 모르는 탓도 크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또 중국의 발전에 심기가 불편한 서방의 상당수가 소련이 붕괴한 것처럼 중국도 붕괴하기를 바라면서 중국을 비방하거나 불안정을 조장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통신은 형사범죄는 정치투쟁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소문을 유포한 외국 언론사는 진실이 밝혀졌을 데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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