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5월에는 7개 업체가 총 25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1165가구)보다는 1391가구 많은 물량이지만, 4월(7424가구)보다는 4868가구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에 1063가구로 가장 많고, 울산 833가구, 광주가 404가구 순이다. 하지만 서울, 부산 등에서는 계획된 분양 물량이 전혀 없다.
충남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충남 세종시 1-4생활권M1에 전용면적 59㎡ 403가구를, 티에스건설이 세종시 1-2생활권L2블록에 84㎡ 47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모아주택산업은 광주 광산구 선암동에도 79~84㎡ 404가구를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케이비부동산신탁(시공 쌍용건설)이 북구 화봉동에 84㎡ 487가구를, 호반주택(시공 호반건설)이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에 98㎡ 346가루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화성개발이 이천시 갈산동에 82~121㎡ 아파트 168가구를 선보인다.
제주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뜨레모아주택건설은 노형동에 연립주택 58~84㎡ 연립주택 40가구를, 대상종합건설도 노형동에 84㎡ 48가구 연립주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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