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홈 경기 첫 승 신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30 1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양원더스, 홈 경기 첫 승 신고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가 홈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고양은 27~29일 치른 홈 개막 3연전의 마지막 날인 29일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퓨처스(2군) 팀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2패 이후로 맛본 달콤한 1승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SK가 2회초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됐다. 고양은 곧바로 선발 임태환을 지난 26일 마운드에 오른 고바야시로 바꿨다. 고양 외국인 투수 고바야시는 5⅓동안 무실점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고, 이희성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양은 6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양은 이원재와 김영관의 연속 안타에 나용훈의 사구로 만든 2사 만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조성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역전을 이룬 것이다. 고양 선수들은 리드를 잡자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MVP로는 조성원이 선정됐다. 조성원은 지난 2006년 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지만 2009년 팀에서 방출된 후 롯데 불펜 포수를 거쳐 지난해 고양에 합류했다.

한편 첫 홈경기가 열린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는 많은 관중이 찾아왔다. 평일 주간에 열린 개막전에는 300명이 넘는 팬들이 왔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각각 700여명의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원더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예상보다 많은 관중이 몰리자 구단 측에서는 30여명의 관리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관람을 도왔다.

또한 최성 고양시장과 새롭게 창단한 무지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각각 27일과 28일 시구했으며, 경기 중 이벤트와 함께 일반 팬에게 장내 아나운서를 볼 기회를 주는 등의 팬 서비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5월에는 홈에서 18일부터 LG 퓨처스팀과 3연전이 예정되어 있는 고양은 5월 11일 넥센 퓨처스팀과의 원정경기가 고양 홈구장으로 장소가 변경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양 홈경기 입장권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며, 수익금 전액은 무지개 리틀야구단에 기부된다.

[사진 = 고양 원더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