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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계양지역구 의원 5명 ‘경인교대 통폐합-축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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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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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와 경기도의 토지교환 즉각 중단하라”촉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의회 계양지역 시의원 5명(김영태, 이도형, 홍성욱, 이용범, 이한구)은 30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교육대학 통폐합 이전 및 인천캠퍼스 기능 축소 반대'를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를 경기캠퍼스로 통합하는 내용이 경기도의회 제26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 논의됐다.

임시회에서 경기도 부지인 경인교대 안양캠퍼스와 국유지인 서울농대 부지를 교환하는 내용의 ‘2012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이 시의회에 출석해 인천과 계양지역을 변두리로 취급했고 경인교대의 모태인 인천교대 존폐여부에 대한 인천시와 인천시민 의견 존중 필요성을 주장하는 경기도의원의 문제제기에 오히려 경기도 국립대학으로서 경인교대가 발전해가면 경기도의 자랑 아니냐라고 주장해 인천을 무시하는 망언을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한구 시의원은 “인천캠퍼스를 포기하고 경기캠퍼스로 통합-이전하려는 속셈이라면 교과부와 경기도의 토지교환은 즉각 중단해야 하고 인천시와 인천시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전 총장은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지역의 교대를 폐지하기 위한 수순을 즉각 중단하고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서 전 과정을 정상 운영하는 인천캠퍼스 교대 정상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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