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할 협약서에는 공동협의체 구성, 향후 철도부지의 활용방안을 포함한 기본구상 용역 추진, 국토해양부에 대한 건의문(국책사업 선정 요청) 작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관내 국철 1호선 구간이 약 4km(금정역, 군포역, 당정역)에 달하고, 이 구간의 철도 시설이 지하화 될 경우 공업지역 재정비 활성화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 촉진 등이 이뤄져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시장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경기 군포 당정역까지 약 26km 구간의 경부 국철1호선 철도를 지하화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생활권 단절로 인한 도시계획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