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5개 지자체와 경부 국철1호선 지하화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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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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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윤주 군포시장이 3일 오후 2시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5개 지자체(안양시,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장들과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체결할 협약서에는 공동협의체 구성, 향후 철도부지의 활용방안을 포함한 기본구상 용역 추진, 국토해양부에 대한 건의문(국책사업 선정 요청) 작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관내 국철 1호선 구간이 약 4km(금정역, 군포역, 당정역)에 달하고, 이 구간의 철도 시설이 지하화 될 경우 공업지역 재정비 활성화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 촉진 등이 이뤄져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시장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경기 군포 당정역까지 약 26km 구간의 경부 국철1호선 철도를 지하화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생활권 단절로 인한 도시계획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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