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부터 8일까지 연천전곡리유적에서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1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열리는 구석기축제가 올해 20회째를 맞으며 어린이날 가족나들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장은 크게 환영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연천마당 등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매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마당은 구석기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주제체험공간으로 주먹도끼를 이용해 직접 고기를 잘라 구워 먹는 “구석기바비큐체험(유료)”과 활과 창을 이용하여 원시동물을 사냥하는 “원시동물 사냥하기 체험(유료)”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 국제교류전, 구석기몰이사냥, 나도 원시인가족, 원시인가족의 하룻밤, 농경생활문화체험, 나만의 우표 제작, 목공예장난감, 페이스페인팅, 이동소방안전체험차량 운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의 인류의 진화과정 전시, 연천문인 작품전시, 軍 장비 전시, 축제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구석기 둘레길 등산과 연천군 농특산물 판매, 축제음식점 운영 등 볼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역사 이전의 인류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된다”며, “구석기축제의 많은 관심과 이번 주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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