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롤스-로이스 배진욱 직원(사진 =롤스로이스마린 코리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롤스-로이스의 최장 근속을 한 배진욱 현장직원이 노동부가 선정하는 ‘모범 조합원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롤스-로이스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근무하는 롤스-로이스 최장 근속 직원 중 한 명이 ‘모범 조합원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 조합원 대통령 표창’은 한국 노동자 복지 개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수여된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배진욱(60) 직원은 17년간 롤스-로이스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해 왔다. 롤스-로이스는 배진욱 직원이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수행한 핵심적 역할을 인정하여 그를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추천했다.
롤스-로이스 한국 HR 담당자 김성원 이사는 “배진욱 직원은 경험이 많아 젊은 직원들로부터 존경 받는다" 며 " 모든 노사관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다"고 밝혔다.
배진욱 직원은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이와 같은 쾌거를 가능케 해 준 롤스-로이스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힘이 되어 준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롤스-로이스 마린 코리아의 전완기 지사장은 “배진욱 직원과 HR 팀의 수상을 축하하며, 롤스-로이스 마린코리아는 모두가 노력하면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 있는 롤스-로이스 해양사업부에는 12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 중 50명은 윈치 및 기타 선박 장비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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