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은희)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온가족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폭소춘향전’을 3일 오후 3시와 8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국순회공연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폭소 춘향전’에는 월매역 전원주, 방자역 최주봉, 향단역 문영미 등 친근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또한 기존 고전극을 벗어나 구어체를 쓰고, 퓨전적인 요소를 통해 한바탕 웃음을 선물한다. 이몽룡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고, 소리꾼이 트로트를 부르며, 기생이 현대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부분 등이 그것이다.
박은희 관장은 “객석에서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흥을 한층 더 돋워주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홍보마케팅팀 032-453-5710으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