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는 지난달 25일 중국 상해에서 오프한 1호점이 일평균 2000만원 등 1주일간 총 1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1호점이 품목수가 국내 4분의1 수준의 250개로 적은 편임에도 오픈 당일 판매액 3500만원을 올려 그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측의 귀뜸이다.
오픈 당일 이니스프리 매장을 방문한 중국 고객들은 기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제품 진열 방식과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장, 다양한 피부 고민별 솔루션, 그리고 수준 높은 카운셀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도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잘 알려진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의 여세를 몰아 이니스프리는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달 상해 오각장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한 뒤 연내 상해·북경 등 주요 대도시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및 백화점을 대상으로 매장을 입점 시키기로 했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브랜드로서 중국 내 K-Beauty를 널리 전파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중국 진출 전략으로 매장 오픈 전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며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온라인 판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본부 브랜드 매니저 김철 팀장은 “이니스프리는 국내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자연주의 이미지와 그린 캠페인, 그리고 2년여에 걸친 철저한 현지 조사 후 중국 현지화한컨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체험요소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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