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12년 프로농구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 앤서니 갤러허(25, 203㎝)가 혼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2년 전에도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모든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갤러허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대한민국 무대의 진입을 다시 한 차례 꾀하게 됐다.
KBL은 7일 오후 4시 KBL센터(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서 귀화 선수 드래프트를 연다. 드래프트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LG연습체육관(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서 갤러허의 실력 검을 위해 KBL 2군 선수들과 팀을 이뤄 5대5 경기를 펼치는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드래프트 선발 순서는 귀화혼혈선수 영입에 실패한 구단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태풍, 이승준, 문태영의 새로운 구단은 영입의향서 마감일인 3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입희망순위-연봉금액 순으로 팀을 결정하는데 동일할 경우에는 7일 오전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진 = 2011년 KBL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플트에 참가하던 앤서니 갤러허,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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