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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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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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삼성이 현지의 유력경제지인 경제관찰보와 북경대학관리사례(管理事例)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발표하는 '2011~2012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심사에서는 1차로 학계, 컨설팅기관, EMBA 등에서 선정된 557명이 창조혁신, 사회공헌, 성장발전 등 3개 분야에서 63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 교수,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교수 등 전문평가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업체 30곳이 최총 선발됐다. 중국삼성은 30곳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창조혁신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 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상’에는 중국삼성을 비롯하여 P&G, IBM, 자둬바오(加多寶, 음료수업체) 등 4곳의 외자기업과 레노버, 바이두, 화웨이, ZTE 등 26곳의 중국기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베이징대학 백년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중국삼성은 올 들어 포춘차이나가 제정한 ‘중국기업사회책임랭킹’에서 2위를 올랐으며,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에서 수여하는 브랜드사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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