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8대 백화점, 노동절에 730억원 매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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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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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노동절 연휴 동안 광저우 8개 대형 백화점들이 거둔 수익이 총 4억 800만 위안(한화 7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난팡르바오(南方日報)가 2일 보도했다.

광바이구펀(廣百股份), 요우이(友誼), 톈허청(天河城), 모덩(摩登), 신광(新光), 중화(中華), 둥산(東山), 메이둥(美東) 등 8대 백화점들은 주로 여름 의상, 가전제품, 사치품 등으로 매출을 올렸다.

신광(新光) 백화점 관계자는 3일동안 쇼핑객이 13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2%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광 백화점은 다가올 ‘어머니의 날(母親節)’를 앞두고 이미 쥬얼리, 안마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30%의 매출신장률을 달성했다.

요우이(友誼), 톈허청(天河城) 등도 6000만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둥산도 수익률이 전년에 비해 30% 올랐다. 특히 모덩(摩登)과 신광(新光)은 여름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각각 50%, 2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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