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우도면 영일동포구 앞 2.7km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고모(50ㆍ여)씨가 의식을 잃은 채 동료 해녀의 부축을 받고 물에 떠 있는 것을 우도 레저보트 사업자 김모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고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가량 후인 오후 4시15분께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고씨와 함께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동료 해녀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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