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국산 영화 흥행에 따른 관람객수 증가에 힘입어 전 사업부문이 양호했고,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달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와 ‘은교’가 인기를 끌고 있고, 이달에도 흥행기대작 ‘다크 섀도우’, ‘맨인블랙 3’ 등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 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4월 전체관람객수는 1197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9.3% 급증했다"며 "2분기 CJ CGV의 직영 관람객수는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한 1133만명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본사 실적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0.3배로 저평가됐다"며 "중국, 베트남, 4D 상영관 사업은 중장기 성장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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