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블씨엔씨, 하반기에도 호실적 지속 전망에 2%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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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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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에이블씨엔씨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타고 2%대 강세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가 전 거래일보다 1400원(2.55%)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하락했던 분을 이날 하루 만에 만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SK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강세는 실적 기대감 덕분이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화장품 브랜드샵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2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836억원, 영업이익은 120.2% 늘어난 109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7월과 12월에는 세일이 집중되기 때문에 3,4분기에 매출 확대 및 고정비 부담이 줄고 이익률 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샵 시장에서 탁월한 신제품 개발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히트상품을 잇달아 탄생시켰다”며 “미샤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히트상품 뿐 아니라 다른 제품에 대한 구매력까지 동시에 오르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5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9억2800만원으로 50.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6억5400만원으로 379.4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 연구원은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1.4배 수준으로 여전히 화장품 업종내 가장 저평가된 상태다”라며 “계속되는 신제품 출시와 성공적인 안착으로 브랜드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 고성장세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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