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CEO에게 불거진 학력 위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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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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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스콧 톰슨 야후 최고경영자(CEO)에게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됐다.

헤지펀드 ‘써드포인트’는 3일(현지시간) 야후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톰슨 CEO가 스톤힐대학에서 받은 학위는 회계학학위 하나뿐 이라며 그가 컴퓨터공학과 회계학 학사학위를 받았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써드포인트의 댄 러브 CEO는 “스톤힐 대학이 컴퓨터 공학 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한 시기는 톰슨 CEO가 졸업하고 4년 뒤인 1983년부터”라고 했다.

이에 야후 측은 이메일 성명에서 ‘부주의에 따른 실수’였다며 “톰슨CEO가 스톤힐대학에서 받은 학위는 회계학을 전공으로 한 경영학 학사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톰슨CEO는 대형 기술기업을 이끈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경영자”라며 톰슨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야후의 지분 5.8%를 가진 최대 기관투자자인 써드포인트는 야후 이사회 주도권을 놓고 공개적으로 다툼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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