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런던올림픽 기간 테스코 매장 한국식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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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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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영국 테스코 매장 내 한국식품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테스코·코트라·홈플러스 3자가 맺은 업무 협약(MOU)의 일환이다. 영국 시장에서 한국 식품을 직접 홍보하고 향후 판로 확대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재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규모가 2배가량 확대되고, 국제제과·한일식품·해오름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롯데·CJ·대상·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30여개 식품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즉석식품, 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류 등에 걸쳐 150여가지 한국 식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국식품전은 런던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최됨에 따라 영국 소비자는 물론 런던을 방문하는 수많은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행사 이후 다른 오프라인 매장과 테스코닷컴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은 “이번 한국식품전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해나간 데 의미가 크다”며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유럽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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