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의 달 7월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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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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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 디도스(DDoS) 사건’ 경각심 제고 위해 지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정부가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같은달 둘째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는 사이버 공격 예방과 국민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이같이 기념일을 정하고 범국민 차원의 정보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좀비PC를 통한 해커의 공격으로 22개 인터넷 사이트가 마비된 2009년 7월 ‘7.7 디도스(DDoS) 사건’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11일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갖고 7월동안 국제정보보호 콘퍼런스, 정보보안 인력 채용 박람회, 해킹방어대회, 대학생 정보보호 토론대회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각 부처별로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 금융정보 보호 논문ㆍ수기 공모전, 재외공관 직원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호 배너ㆍ팝업창 달기 캠페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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