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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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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에서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42%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한 의료비용은 20년에 걸쳐 550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7일 미국의 듀크 대학의 에릭 핀켈쉬타인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표중체중 보다 45kg이상의 중증 비만 인구는 현재의 5%에서 2030년에는 11%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질명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 가운데 35.7%가 비만이며 비만에 따른 의료비용은 1470억달러(2008년 기준)에 이른다. 비만 관련 이료비는 전체의 9%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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