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는 국내 방송통신 분야 국제컨퍼런스 중에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OECD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 유명 ICT 기업 등에서 30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스마트 방송, 스마트 TV,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 앱, 잊혀질 권리 등을 키워드로 방송통신 분야 최신 이슈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15일 개막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스테판 콘로이 호주 광대역통신디지털경제부 장관, 에이미 아담스 뉴질랜드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개막연설을 한다.
같은 날 이석채 KT 회장, 라지브 수리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시대에 ICT 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16일 랜디 자일스 서울 벨 연구소 소장이 미래 인터넷 발전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치고,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틀간 4개 트랙, 8개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도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일반 참가자들이 질문을 문자 메시지 및 SNS로 보내 강연자로부터 즉석에서 답을 듣는 Q&A 및 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ccconferece.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대선 방송통신위원회 국제기구담당관은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는 최신 방송통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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