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그라하(사진=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제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극장에서 즐기는 ‘The Met: Live in HD’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글래스의 사티아그라하(Satyagraha)’를 9일부터 상영한다.
‘사티아그라하’는 인도 민족운동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의 근본 철학으로, 산스크리트어로 ‘진실의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페라 <사티아그라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오페라)의 대표 작품으로 간디가 남아프리카에 있던 시절, 인도인 이민자들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와 억압에 대해 항의하다 비폭력 저항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전체 관람가, 230분)
‘The Met: Live in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메가박스의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메가박스 4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점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상영되며 센트럴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금요일 저녁 8시, 킨텍스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목요일 오후 2시, 분당점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올해 2012 시즌은 11월 말까지 총 11개 작품을 선보이며 오는 5월 30일부터는 5번째 작품인 헨델의 로델린다(Handel’s Rodelinda)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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