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금천구와 손잡고 대규모 취업박람회 연다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금천구와 서로 손을 맞잡고 대규모 취업 박람회를 연다.

광명시·금천구 소재 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양 시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이 참여한 양 지자체간 업무협의회에서 광명시가 제안하고 금천구에서 적극 공감함에 따라 성사됐다.

특히 광명-금천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출퇴근이 용이한 동일 생활권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행사에는 구직자 1,500여명과 광명시 및 금천구 소재 60여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현장 면접 참여자를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면접용 메이크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취업알선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채용박람회가 인력난을 겪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우수 인재들이 함께 모이는 만남의 장이 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