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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4회 문화유산교육과 유적보존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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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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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3개국 및 국내 8개박물관 참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기념 지난 7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제4회 문화유산교육과 유적보존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8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저명한 유적박물관들이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학계와 박물관,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온 과정과 성과, 최근의 현황과 새로운 방법론의 모색 등을 서로 공유하고 비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샵은 연천군과 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국제고고유산교육학회가 주관해 영국, 스페인 등 10개국 13명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유적박물관과 문화유산 체험교육 Field Museum and Heritage Education』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공공고고학회 회장인 팀 스칸딜라 홀 런던대학교 교수의 주제 강연 ‘전세계 체험고고학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통해 세계적인 사례들을 통하여 전곡리유적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공공고고학의 현황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리투아니아의 체험고고학 등이 발표된 해외주제발표와 전곡리구석기축제의 역사와 발전방향 등이 발표된 국내주제발표가 이어지며, 문화재 활용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 및와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유적박물관 또는 교육기관에서 초빙한 전문가들이 자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각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교육발전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연천 전곡리 유적이 선사체험교육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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