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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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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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민주통합당이 내년부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위 보편적복지본부는 "19대 국회 개원 즉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위한 법률 마련에 나서 내년 어버이날에는 국민이 휴일이라는 여유로움에서 부모님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외에도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전체 노인 인구의 80%로 확대 ▲노인틀리 급여대상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등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한길 보편적복지 본부장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공휴일로 지정되기를 가장 바라는 날이 바로 어버이날이고, 또한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핵가족 시대에서도 가족이 여유로 갖고 감사하는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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