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는 이 기간동안 신북면 가채리 등 60필지 150㏊에서 3차례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8개국 등에 발생하고 있으며, 포천시에서는 2007년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해 12월 재발병됐다.
피해수종은 소나무와 잣나무 해송 등의 침엽수로, 재선충에 감염되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이 차단돼 잎이 아래로 처지며 시든다.
시 관계자는 “방제 당일엔 산림 내 등산을 삼가하고 약수터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양봉과 장독 등에 약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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