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기차 타고 가면 할인헤택 풍성

코레일, 엑스포 지원위한 임시열차 증편 및 셔틀열차 무료운행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코레일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임시열차를 대폭 증편하고 자원봉사자 교통편의 제공, 셔틀열차 무료운행(약 12억 원 : 자원봉사자 3만 명에 약 3억 원, 셔틀열차 이용객 33만 명에 약 9억 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증편되는 열차는 KTX 서울역～여수엑스포역간 10회(주중 6회), 무궁화호 용산역～여수엑스포역간 4회, 익산역～여수엑스포역간 4회이며, 박람회 개막일인 5월 11일에는 개막식 참가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역～여수엑스포역간 KTX를 추가로 2회 증편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순천역～율촌역～여수엑스포역간 셔틀열차를 하루 26회씩 총 780회를 무료로 운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및 행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운임의 30%를 할인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중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수엑스포 역명 한자표기를 개선하였고, 전국 22개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는 박람회 입장권도 발매하고 있다.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성공적인 여수세계박람회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