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지 일간지 '더 내셔널'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동총괄 휴대전화사업부 책임자인 아쉬라프 파와케르지는 "지난 2월 UAE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31.1%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내셔널은 파와케르지가 구체적 판매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UAE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4분기에 비해 109% 증가했고, 카타르·쿠웨이트·오만 등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파와케르지는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 대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Ⅱ의 선전 덕분"이라며 "시장점유율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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