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중국 베이징 1공장 도장공장 내 상도 라인에 화재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라인 일부가 손실됐다.
회사 측은 “현재 원인 및 피해 추정 금액, 복구 기간을 파악중”이라며 “현재 각 차종별로 1개월 재고 물량을 확보, 판매에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복구될 때까지는 현재 시험가동 중인 3공장 도장공장을 활용, 계속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에 최대 연 70만대를 생산하는 1~2공장을 두고 있으며, 7월 정상 가동을 목표로 3공장을 시험가동 중이다. 1공장에서는 엑센트와 투싼ix, 베르나, 엘란트라(아반떼XD), 밍위(EF쏘나타)가 하루 1300여 대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 위에둥(아반떼HD), i30, 링샹(NF쏘나타), 쏘나타(YF쏘나타), ix35(투싼ix)를 생산하는 제2공장(일 1350여 대 생산)은 정상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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