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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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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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발 악재로 급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78% 빠진 5554.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90% 밀린 6444.74,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2.87%나 떨어진 3124.78로 각각 장을 닫았다.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의 정정 불안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리스의 연정 가능성이 낮아지자 투자심리는 더 위축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는 내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유로존 신재정협약 재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는 재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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