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국내외 증권사 中 10개사 적자내…한국證 2200억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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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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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지난해 전체 62개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10개사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악재에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증권회사들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전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2655억원으로 직전회계연도(2조8037억원) 대비 19.2%(-5382억원)로 감소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7%로, 직전회계연도(7.7%) 대비 2.0%포인트나 하락했다.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펀드 판매수수료, 인수·주선수수료 감소 등에 따라 전체 수수료 수익이 2839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주식관련손익이 283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62개 증권사 중 10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국내 증권사 중에는 IBK투자증권(-93억원) SK증권(-63억원) 애플투자증권(-32억원)한화투자증권(-24억원) 코리아RB증권(-10억원) 토러스투자증권(-6억원) 등 6개사가적자를 기록했다. 다이와증권(-49억원) 비오에스증권(-38억원) 등 외국계 2개사와 알비에스아시아증권(-155억원), 바클레이증권(-153억원) 등 외국사 지점 2곳도 적자를 냈다.

전체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220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대우증권(1727억원) 우리투자증권(1680억원) 현대증권(1465 억원) 삼성증권(1347억원) 키움증권(1217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본총계는 대우증권(1조1000억원), 한국투자증권(7000억원), 우리투자증권(6000억원), 현대증권(5000억원), 삼성증권(4000억원) 등 대형사의 증자 등으로 직전회계연도말 대비 4조7000억원(12.5%) 늘었다.

한편 자기자본 증가에 따라 증권사들의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 3월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20.7%로 지난해 3월 말(554.4%)에 비해 66.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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