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9일 터키 홈쇼핑 사업 진출을 목표로 'CJ MediaSa Shopping Corporation'(가칭)에 650만 불의 자본금에 대한 출자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이번 터키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소싱과 상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인 CJ IMC(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일본·인도·베트남 등에서 추진 중인 해외사업 또한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터키는 지난 3월 우리나라와 FTA를 타결한 바있으며, EU와도 관세 동맹을 맺고 있다. 2011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9%로 OECD 국가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유통시장 규모는 150조원으로 한국의 75% 수준이다. 인구는 7370만 명으로, 1인당 GDP는 1만 7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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